장애인 취업전 직업교육훈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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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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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훈련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취업정보센터 확충이 시급하다.
27일 연수구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장애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재활 인식도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취업 전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장애인은 6.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전체 장애인 중 직업교육훈련을 받은 11.2%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 연수구 장애인의 취업률(47.5%)과 인천지역 전체 취업률(47.1%)이 거의 비슷한 것을 고려하면 연수구 장애인은 취업 전 충분한 직업교육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식당 등에서 일하는 서비스 종사자 25%에 달하고, 일반 노무 종사자는 16.7%에 그치는 등 비정상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인천지역 전체 장애인의 직업은 노무 종사자가 17.8%로 가장 많고 서비스 종사자는 15.1%에 달했다. 전국적으로도 노무 종사자가 34%이고 서비스 종사자는 8.9% 수준이다.
연수구에 사는 장애인들은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35.3%)와 취업정보센터 확충(23.5%), 장애인 창업기금 지원(11.8%)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구는 고용안정센터나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장애인 취업정보센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처: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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