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시각장애인 복지관 들어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회 1,088회
작성일 12-02-28 09:25
본문
시각장애인 전용 복지관이 오는 9월 의정부시에 설립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관계자는 27일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복지관 설립에 적합한 건물을 물색 중“이라며 “이르면 5월중에 리모델링을 시작해 9월께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복지관 건립을 필요한 사업비 25억 중 건물 매입비 16억9천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 건물 인테리어와 인건비 등 8억원은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할 계획이다.
복지관에는 점자도서관, 컴퓨터실, 녹음실, 체력단련실, 재활교육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사회·교육·직업·의료 등 시각장애인의 사회생활 적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퓨터실에는 타이핑을 하면 음성으로 자동 변환되는 시각장애인용 프로그램이 내장된 컴퓨터가 설치된다.
일반인이 시각장애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체험교육장도 생긴다.
경기도는 복지관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며, 사업자 공모는 오는 5월께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건물 매입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지만 3월초 건물 매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복지관 설립 사업이 실시된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종합적인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중부일보]
- 이전글장애학생 만3세부터 전면 의무교육 12.02.28
- 다음글인천 동구, 수급자 발굴 나서 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