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세대 복지욕구 1순위는 교육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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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는 교육비와 보육비 등을 가장 필요한 복지지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의식 조사 결과, ‘가장 필요한 복지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20대는 교육비(37.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생계지원(18.8%), 주거비(17.2%), 의료비(14.2%)가 뒤를 이었다.
30대도 교육비(25.5%)를 원한다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이에 못지 않게 자녀 보육비(22.3%)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는 교육비를 가장 필요로 한다는 응답이 36.8%에 달했고, 의료비(20.7%), 생계지원(17.1%), 주거비(15.3%) 순이었다.
20대는 본인의 대학 등록금, 30대는 자녀양육 지원, 40대는 자녀 사교육비나 대학등록금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건복지 국정현안 대응방안’ 자료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의식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2040세대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복지부담 확대에는 동의하는 편이지만, 그 혜택이 본인 세대에게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대의 경우 복지 재정부담 확대에 동의하는 비율은 전체의 46%였으나, 그에 따른 혜택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응답비율은 32.6%에 그쳤다.
30대는 49.4%가 부담 확대에 동의했으나 29.7%만 수혜를 예상했으며, 40대는 51.2%가 부담 확대에 동의하고 30.3%가 수혜를 기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7일부터 열흘간 전국 16개 시·도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출처: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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