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장애 위한 교육컨텐츠 2% 부족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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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2-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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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시각,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콘텐츠 지원이 부족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외부 업체를 선정해 장애가 있는 수험생들의 동영상 강의와 교재비 등의 비용 전액을 부담해주고 있지만 장애를 고려하지 않은 지원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장애가 있는 수험생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지만 시각·청각장애인들에게는 수화나 자막, 점자 등 제공되는 콘텐츠가 미비한 탓에 그들의 요구조건에는 역부족일 뿐이다.
시각장애인 중에는 점자로 된 공무원 교재가 없어 컴퓨터 모니터로 교재를 확대해주는 고가의 독서확대기를 사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각·청각장애를 가진 공무원 준비생들은 열악한 공부 여건 속에서 합격은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장애우 권익 문제 연구소 서동운 사무국장은 “공공기관이라면 시∙청각 장애인이 참여를 하는 프로그램에 정당한 편애를 제공을 해야 한다”며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음성 해설 프로그램과 점자음성파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 관계자는 “현재 양질의 콘텐츠의 요구에 따라 장애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신규 콘텐츠에 관해서는 이를 고려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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