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우 지원하는 캠퍼스 도우미 240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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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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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대학생을 1대1로 지원하는 이른바 `맞춤형 캠퍼스 도우미`가 내달부터 전국 대학과 전문대 등에 배치된다. 캠퍼스 도우미는 방학기간을 포함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도우미는 △장애 학생의 교내 이동과 대필 등을 돕는 일반 도우미, △중증장애 학생을 위해 수화통역이나 속기 등을 지원하는 전문도우미,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원격 시스템을 통해 수화 및 문자 통역을 하는 원격교육지원 도우미 등이다.
도우미는 주로 동료 학생들이 하지만, 장애자 학부모와 대학원생, 일반인도 가능하다.
올해 캠퍼스 도우미 예산은 지난해보다 2억5100만원 증가한 39억2100만원이며, 도우미 수는 216명 늘어났다. 지원 대상은 원칙적으로 중증장애(1∼3급) 대학생이며 4∼6급도 대학 내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교과부는 또 5개 권역별 컨소시엄을 구축해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장애 대학생에 대해 컨설팅 및 교수.학습 지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5개 권역은 서울(숭실대), 경기.인천(한국재활복지대), 충남.강원(나사렛대), 영남권(대구대), 호남.제주(우석대) 등이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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