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 출산비용 1인당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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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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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여성 장애인에게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의 출산 과정이 비장애인에 비해 어렵고 비용도 더 많이 든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를 기준으로 여성 장애인의 제왕절개 비율은 50.0%로 비장애 여성의 제왕절개 비율 35.2%를 크게 웃돌았다.
또 종합병원 이상의 상급 의료기관 이용 비율도 장애 여성이 22.6%로 비장애 여성 15.7%보다 높았다.
신청은 22일부터 각 읍·면 사무소 및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3급 등록 여성 장애인 가운데 최근 출산하고 지난 1월1일 이후 출생신고를 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할 수 있고 신분증과 지원 대상자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신청서와 함께 내면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여성 장애인의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연간 1천300여명의 여성 장애인이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시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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