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소외계층, 우체국 금융수수료 전액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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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1-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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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우체국 이용고객의 금융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중으로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면제하거나 대폭 인하 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외계층 및 대학생은 10만원 이하 금액을 우체국 계좌로 송금 시,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이 끝난 후 우체국 계좌로 송금 시 지불하던 수수료 등이 모두 면제된다.
종전에는 사회소외계층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 수수료의 50%를 면제 받았다.
또한 일반고객이 창구와 자동기기에서 부담하던 수수료도 면제되거나 최고 54%까지 저렴해진다. 우체국에서 타 은행으로 송금할 때 내던 수수료는 최고 54%까지 내린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타 은행으로 송금할 때는 수수료가 최대 50%까지 저렴해진다.
더불어 우체국 업무 마감 후 자동화기기에서 5만원 이하 현금을 찾거나 2번 이상 연속해서 인출하는 경우에는 500원에서 250원으로 수수료가 낮아진다.
이외에도 창구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 최대 2만8000원을 내던 수수료도 1만원으로 내리며 인터넷으로 송금할 때는 최대 1만8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된다.
김명룡 본부장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수수료를 면제하고 대폭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국영금융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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