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스마트교육 위한 학습모델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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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7-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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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9일 서책형교과서를 디지털교과서로 전환, 온라인 수업 활성화, 온라인을 통한 학습 진단·처방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애학생들도 오는 2015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스마트교육’을 받게 된다.
스마트교육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 요구되는 지능형 맞춤 교수-학습 체제,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방법 등 교육체제 전반의 변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소질이나 수준에 맞는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스마트교육 추진전략 및 방안에는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 특성에 맞는 콘텐츠 및 학습모델 개발이 포함돼 있다.
특히 모든 교과의 서책형 교과서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로 전환된다. 디지털교과서는 PC나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 모든 단말기를 통해 교육내용과 학습참고서, 문제집, 학습사전, 멀티미디어 요소자료 등의 기능을 연계한 교과서다.
이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스마트교육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를) 추진하고 그 후에 표준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며 “현재 각 업체들의 제품호환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고, 이에 대한 보완점을 찾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예산이 구체적으로 정해져야 (추진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자세한 계획은 이달이나 다음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관계자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교육프로그램을 개발을 목적으로 SK 및 삼성과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4월 충북대학교에서 시연했다”면서 “당초 스마트교육을 염두해 두고 추진하진 않았지만, 이런 프로그램들이 스마트교육의 학습모델과도 관련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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