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유인해 돈,명의 빼앗은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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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7-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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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달 2일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 터미널에서 박모(25.정신지체 2급)씨에게 "재워주겠다"고 접근해 3일간 모텔 등지로 데리고 다니며 현금 180여만원이 든 통장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 등은 속칭 대포폰이나 대포통장을 만드는데 인적사항을 도용하기 위해 박씨를 유인했으며 통장을 빼앗는 과정에서 박씨를 수차례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역이나 터미널 대합실 주변에 있는 노숙자나 지적 장애인 등에게 인적사항을 빌려 대포폰 등을 양산한 것으로 보고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렇게 만들어진 대포폰이 대출 사기 등 범행에 활용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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