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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올해 장애인고용률 4.5% 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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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971회 작성일 11-06-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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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 이하 캠코)가 23일 연말까지 장애인고용율을 4.5%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장애인고용촉진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율 3%의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캠코는 지난달 말부터 6월 현재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추천 등 협력을 통해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 등 31명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했다. 이번 신규채용으로 총 47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율도 4%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규 채용된 장애인들을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 지원, 국유재산 및 담보채권 관리 지원 등 실무분야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신용회복지원부 최동철 송무팀장은 “청각장애 1급의 중증장애를 가진 박성애(여, 29세)씨와 의사소통을 많이 걱정했지만,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현재 채권관련 전산업무를 다른 직원 이상으로 잘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계기됐다”고 말했다.

장영철 사장은 “잠깐의 관심보다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 발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실시, 채용 우대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