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발달장애인 10명 직접 고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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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6-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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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김두관)는 발달장애인 10명을 기간제 노동자로 직접 고용해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오는 7월까지 도청 및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직무를 탐색하기 위해 직무진단을 한다.
직무진단 결과가 나오면 발달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근무 및 배치할 실과를 결정한 후 8월까지 15명을 모집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실제 해당 부서에 배치하는 시험고용을 하게 된다.
이 기간에 발달장애인 노동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되며, 이들을 지도하는 잡코치 1명이 배치된다.
시험고용 기간이 끝나면 최종적으로 10명을 선발한 후 12월 중 임용식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도청직원의 일원으로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월 1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한편, 경상남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 사업의 추진과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31일 늦은 4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에는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도내 행정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의 장애인 고용증진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증진 등의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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