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대노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구축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인천시는 5월 24일 여성가족국장, 사례판정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개소식을 조촐하게 갖고 본격적으로 학대피해노인의 보호 업무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009년 4월 9일부터 양로.요양시설 12개소 일시보호 학대피해노인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전문적인 상담.심리치료 프로그램 제공에 한계와 학대재발 방지를 위해 학대행위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시비를 투입하여이번에 전용쉼터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사업은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LH 인천지역본부와의 업무 협의을 통해 140m2 규모(방 3, 거실 1, 주방 1, 옥상)의 공간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4월에 체결하고, 이후 학대피해노인 입소를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지난 5월 2일부터 보호 업무를 하고 있으며, 입소 정원은 총 5명, 최대 입소 기간은 총 3개월이며 쉼터장의 판단에 따라 사례 따른 정원 조절 및 입소 기간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에 개소한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는 인천시 노인정책과에서 사전에 전용쉼터 장소를 적극적으로 물색 하던 중 LH인천지역본부 주거 복지부를 방문 임차료 8천만으로 일반지역에서 임차의 어려움 호소에 따라 LH인천지역본부에서 적극 수용 협의한 결과 시중 임차 가격보다 5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경제적 이득(예산절감 31백만원)뿐 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전용쉼터를 운영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용쉼터는 노인학대 사례의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학대피해노인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기간 동안 학대로 고통 받았던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원예치료, 미술치료, 무용치료, 민요교실, 쿠키만들기, 신경정신과 전문의 상담연계 등)을 실시하여 학대피해노인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고, 노인 스스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퇴소 후에도 노인학대 사례의 재학대 방지 및 원가정 복귀, 장기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도울 예정에 있다. 프로그램 중 원예치료인 옥상 텃밭 가꾸기는 노인들이 자유롭게 텃밭을 일구어 수확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대피해노인의 정서지원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쉼터 정희남 시설장은“지난 7년간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면서 숙원사업이었던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가 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소하게 되었다. 그 동안 유기학대 노인과 야간시간대 발견되는 노인에 대한 보호 체계가 미흡 하였던 것을 금번 전용 쉼터 개소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학대로 고통 받았던 학대피해노인의 정서 및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하였다.
- 이전글인천광역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실시 11.05.25
- 다음글여성장애인 꿈을 키우는 도서관 운영 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