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만율 39%, 운동시설 부족으로 장애인 비만 급증
페이지 정보
본문
복지부에서 장애인의 비만실태 및 정책 대안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더 많은 건강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취약한 건강상태로 인해 비장애인들에 비해 만성질환이 조기 발병할 수 있으며, 이차적인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특히, 비만은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유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상태이며, 비만은 장애인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보고에 따르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 비만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됐다 .
따라서 장애인에게 비만의 규모를 파악하고, 비만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위험요인이 있는 장애인의 비만 발생을 조기선별 하며, 모니터 결과를 토대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련의 정책 활동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비만 자료 구축의 필요성 및 비만 관리 정책 개발 필요성 느껴
복지부는 장애인들의 비만율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장애인들의 비만에 관한 기초적인 자료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지금까지 구축된 자료나 노력은 부족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산화된 장애인 등록제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는 장애인의 비만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고 본 연구를 통해 두 기관의 자료를 연결하여 장애인 비만의 기초 자료를 구축했다 .
외국의 연구결과, 장애인은 비만에 취약하며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만관련 프로그램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또한, 비만율도 장애유형 및 사회경제적 장애 집단 내의 지역, 소득계층, 장애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장애인 중 비만율이 높이 나타나는 집단을 대상으로 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며 예를 들어 대상자 선별, 병원, 의원,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사례관리팀과의 연계를 통한 비만 장애인의 다양하고 장기적인 개입, 서비스 접근성 제고 등의 비만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전글남북이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제정 11.05.16
- 다음글여성장애인에게 출산지원금 100만원 지원 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