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맥도널드의 장애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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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진숙
조회 7,610회
작성일 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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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랑의 점자달력" 배포 >
한화그룹(http://www.hanwha.co.kr)은 지난달 5천부를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던
점자 달력을 추가로 만들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점자 달력을 지난달 23일부터 한화그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받아 우편으로 배포했으나 장애
인들의 요청이 넘쳐 5천부를 더 만들기로 했다는 것.
한화는 연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부족하면 내년 초 다시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점자 달력은 가로 23㎝, 세로 22㎝의 탁상용으로 음력과 주요 기념일도 점자로 표기했다.
한화는 지난해에도 점자 달력을 5천부 만들어 무료로 나눠줬으며 앞으로도 매년 점자 달력을 배
포할 방침이다.
한화의 점자 달력 제작.배포는 김승연 회장의 장애인에 대한 배려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지난 4월 시각장애인 및 가족 3백여명을 초청, 함께 식사하고 음악회를 관람하기도 했
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으로 장애인 먼저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조일묵 회장은 "대기업이 점자
달력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면서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운동을 하는 데 대해 감사한다"며 "다른
기업들에도 이런 운동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중증장애인 첫 채용 >
2001/11/15 00:10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신지체 중증 장애인들이 패스트푸드업체인 ‘한 국 맥도날드’에 대규모
로 채용돼 중증장애인 취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정신지
체 중증장애인 20명이 한국 맥도날드 에 정규직원으로 채용돼 수도권과 대전권 19개 매장의 유지
관리분야 일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이처럼 대규모로 일반 기업에 취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한국 맥도날드에 취업한 장애인들은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도움으로 맥 도날드
매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4주간 분리수거법 등을 교육받았다. 함께 교육받은 장애인 13명도 취업적
격 판정을 받고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고객서비스를 중시하는 한국 맥
도날드가 정신 지체 장애인을 대규모로 채용함에 따라 관련 서비스업계에서도 장애인을 고용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 맥도날드의 채 용·교육 담당부서에 근무하는 홍
권유(洪權裕) 대리는 “장애인의 생산성 이 그렇게 낮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과도 잘 지내
긍정적인 평가 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매장 유지관리 외에 다른 일도 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지체 장애인들은 처음에는 2가지 이상 일을 동시에 하지 못했으나 교육
을 통해 일반인 못지 않게 일처리를 하게 됐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현재 장애인 10명을 추가
교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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